

다한증은 에크린 땀샘에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으로, 정신적 긴장이나 자극, 더운 환경,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갑자기 손이나 발, 얼굴에서 땀이 많이 분비되고, 상당시간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'에크린 한선 장애'라 지칭하기도 합니다.
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1 차성과 2차성으로 나뉘는데, 다한증의 90%를 차지하는 1 차성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땀샘을 지배하는 말초 교감신경의 조절 기능에 장애로 인해 발생됩니다.
반면 2차성은 갑상성 질환, 감염, 염증성 질환과 그 외 정신질환에 의해 2차적 현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15~30세까지 인구에서 약 300명 중에 1명이 발생하고 12.5% 가족력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.